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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정보

1차, 2차, 3차 의료기관 분류기준 & 병원가서 해야 할 질문, 꼭 말해야할 것.

by 헬스퀘어 (Healthsquare) 2024. 1. 22.

안녕하세요.

환자들이 똑똑해지는 공간,

헬스퀘어(HealthSquare)예요:D

여러분들을 병원을 가야할 때 어떤 병원을 가시나요?

병원과 친할 수 밖에 없는 고혈압, 당뇨, 디스크가 있는 만성 질환자라면,

우리나라의 의료기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만 있는 경우엔 내과를 가야하는데,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증, 당뇨발 등 당뇨합병증이 있을 때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고혈압증상, 고혈압치료 등 고혈압 관리, 어떤 병원으로 가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이 글을 꼭 읽어주세요

질병 상황에 따라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의료기관은 여러 가지로 나누어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적습니다.

만성 질환이 있다면 꼭 알아두세요.

충분한 치료를 적정한 의료진에게 쉽고 빠르게 받는 것이

효율적인 의료 이용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에

오늘은 1차, 2차, 3차 의료기관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병원을 갔을 때 의사에게 꼭 말해야할 것과 꼭 해야할 질문도 알려드릴게요.

병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 목차 ]

1. 우리나라 의료기관 분류 기준

1) 1차 의료기관 특징

2) 1차 의료기관 특징

3) 1차 의료기관 특징

4) 1-3차 의료기관 정리

2. 병원가서 해야 할 질문, 꼭 말해야할 것.

1) 간단한 증상으로 방문 했을 때

- 꼭 말해야할 것

- 준비하면 좋을 것

- 하지 않으면 좋을 것

2) 외래를 다니는 경우

- 진료에 필요한 이야기들

- 진료를 종결 시키는 불필요한 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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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 의료기관 분류 기준

많은 분들이 큰 병원이면 무조건 좋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되지만

"질환과 증상에 따라 어떤 과 진료"를 가야 하는 부분과 함께

"중증의 정도에 따라 어느 정도 크기의 병원"으로 가는게 좋을까도 중요합니다.

1차~3차 의료기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4단계로 나뉘어져 있고, 그 중 종합병원은 2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1차 의료기관 특징

의원급 (1차병원) 은 외래가 중심이고 대부분 입원실이 있어도

거의 당일 위주의 단기적인 외래치료나 시술 회복의 지원이에요.(1~29개까지 베드)

2) 2차 의료기관 특징

병원급 (2차병원) 입원이 동반될 수 있는 치료와 시술 중심이에요.

30~99개 베드이며 양방,한방이 있어요.

입원이 필요한 골절/교통사고 환자가 많은 정형외과/한방병원, 치질 등

입원 동반 시술 병원 그리고 많은 산부인과도 적용되죠.

종합병원급 (2차병원) 의 경우에서 299베드까지 두려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중 3개 진료과목인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포함한 7개 이상의 진료 과목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300베드 이상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또는 진단검사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를 포함한 9개 이상의 진료과목이 있어야 합니다.

환자를 많이 수용하려면(베드 숫자) 조건들이 따라 붙는구나 생각하시면 돼요.

3) 3차 의료기관 특징

종합병원은 소아청소년/산부인과 및 내/외과를 기본으로

진단(병리,진단검사, 영상), 마취(수술 등)이 붙습니다.

그리고 3차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최고 등급으로 2023년 기준 45곳

매 3년마다 지정하며 2024년에 새로 지정하게 돼요.

이 급에서는 중증, 난치 병 등 중증/난치/고도의수술/여러과가 협력 등의 환자를 주로 봐요

물론 3차 병원도 입원만이 아닌 외래 환자도 봅니다.

기존에 치료 받은 중증/난치/수술 후 회복 되는 환자의 외래 뿐만 아니라

3차 진료기관의 진료 필요가 있다고 의사가 판단한 진료 의뢰서를 가지고 온 외래 환자도 봅니다

이런 외래에서 중증 진단으로 수술 및 입원 치료 등이 동반된다면

최대한 빨리 3차로 갔어야 하는 경우죠.

물론 외래 진료/진단 후 큰 치료가 필요 없는 경증의 경우도 있고

외래 말고 응급실에서 바로 입원치료 과정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수님들이 많은 의과대학병원 =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이 3차 병원인 경우가 많지만

대학병원은 비영리재단(국가/사학)이 운영하는 2~3차 병원을 여러 개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 3차 병원은 최소 9개과 이상에서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가 근무해야 하는 만큼

전문 의료진이 더 양성되는 곳이에요

의사면허를 따면 의사이지만 이후 공고를 통해

인턴1년, 레지던트 (3~4년)을 모집하고 이를 거쳐야

전문의 시험을 보고 전문의가 됩니다.

그리고 이후 펠로우, 스탭을 거쳐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의 순서로

환자도 보시며 임상 연구도 많이 합니다.

의과대학은 의과대학병원을 갖추는것이 필수지만

일부 3차병원이 대학병원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 최대 병원인 아산병원이나 삼성의료원은 전문의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최대 3차병원이지만

대학병원은 아닙니다 (협력병원이긴 합니다)

응급실은 정말 응급상황이라면 중증도나 정도에 따라 적절한 병원으로 가면 됩니다. (3차포함)

가정의학과/치과 진료의 경우는 3차병원이라도 진료의뢰서 없이 가도 됩니다만

본인 부담금이 하위 병원보다 비쌉니다.

4) 1-3차 의료기관 정리

1차 의료기관은 쉽게 갈 수 있는 체계하에 있고 대부분 예약없이 갈 수 있습니다.

2차 의료기관은 초진인 경우 홈페이지에서 선생님 일정 보고 예약 잡아 가시는게 좋습니다.

3차 의료기관은 진료의뢰서가 필요하며

진료의뢰 해주는 의원이나 병원에서 지원해주신다면

해당 병원에서 3차 병원의 진료 협력센터를 통해 접수까지 하면 더 빠른 예약 잡기 더 좋습니다

느끼셨겠지만 3차 의료기관 대신 전문화된 2차 병원도 많이 있고

무리해서라도 3차 의료기관을 찾으실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초기에 중증이었더라도 만성기나 안정기에 들었으면

해당과 전문의의 1,2차 병원으로 옮기시는게 좋습니다.


2. 병원가서 해야 할 질문, 꼭 말해야할 것

의사와 진료에서 대화를 효율적으로 하는 노하우를 알아볼게요

먼저 의료진과 충분한 대화는 환자로서 누구나 원하지만 마냥 길게 대화하기는 어렵죠.

간단한 질문으로 효울적인 상담시간이 될 수 있게 해드릴게요.

1) 간단한 증상으로 방문 했을 때

우리가 원하는건 정확한 진단이고 단순 증세는 3분이라도 대부분 확인 및 처방이 가능하지만

아래 내용은 한번 더 읽고 지나갑시다.

① 꼭 말해야할 것

- 언제부터 아팠는지 아프게 된 이유를 같이 이야기해주면 좋습니다.

- 현재 앓고 있는 만성적인 증상이나 다른 병도 같이 이야기해주면 좋습니다.

- 증세를 말할때 수치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체온, 체중 변화, 통증 변화가 있었다면, 메모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② 준비하면 좋을 것

- 수면의 품질의 이상이나 소변 대변의 이상 그리고 흉통, 복통 그리고 두통 등은 한번 더 생각해서 알려주세요

- 기존의 가족력 병력 혹은 과거에 유사한 증세로 치료받았다면 말보단 기록을 챙기는게 좋습니다.

- 스마트폰에서 나의건강기록 이라는 APP을 다운받으면 과거 기록들이 어느 정도는 나옵니다

③ 하지 않으면 좋을 것

- 과도한 안부, 인사

진료 시간을 지체하게 됩니다.

- 본인 스스로 진단을 내리는 것

증세와 증세의 과정 위주로 얘기해보세요.

2) 외래를 다니는 경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외래를 다닌다면

당연히 평소해야할 자가검사 측정(혈당 측정, 혈압 측정 등) 을 주기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고지혈증의 경우 의사가 정한 검사 주기를 넘지 않게 하셔야 하고요.

이 부분을 지키지 않으면 진료 및 대화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① 진료에 필요한 이야기들

마찬가지로 수치나 팩트 위주의 간단하고 명확한 대화가

더 의미있고 충분한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어요.

아래 대화 소재라면 10분이 넘어도 대부분 의료진은 끝까지 듣고 적절한 해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 초보 환자의 혈당기/혈압기 등 자가측정법과 주기 그리고 시간대별 의미

- 개인적으로 혈당/혈압 관리가 잘 안되는 점을 식단, 운동, 기타 이유 등으로 상담 등

- 당뇨/고혈압/고지혈증의 경우 수치 변화에 따라 약의 종류와 투약 용량을 조절 하는 대화

- 복약 시 나오는 다양한 증세를 피드백하여 최대한 부작용이 적은 약으로 바꾸는 부분의 대화 (스타틴 계열등)

- 새로운 증세 등을 정리해서 합병증을 미연에 대응할 수 있는 대화 (심장 흉통, 감각 마비 등)

② 진료를 종결 시키는 불필요한 대화들

- 다른 환자나 의사 이야기

- 민간요법이나 건강식품에 대한 허락을 요청하는 대화

- 의사의 투약이나 처방을 따르지 않겠다는 이야기

- 건강보험법이나 의료법 상 불가능한 보험적용이나 처방을 요청하는 대화

일단 다른 환자나 의사 이야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되는게 없습니다.

민간요법이나 건강식품은 의사가 배운적도 없고 대부분 동의하지 않습니다.

타 전문가의 소견이건 본인의 생각이건 의사의 처방이나 투약이

의심되는 경우 그냥 병원을 바꾸시면 됩니다.

혹시나 민간요법이나 어떤 이유로 처방을 피하실 경우 고스란히 그 리스크는 환자 몫입니다.

투약을 권유하는 이유는 위험해서 입니다.

이상 의료진과 서로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화 노하우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다음에 더 유용한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당뇨치료와 당뇨치료법, 당뇨식단 등 당뇨예방에 대해 알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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