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자들이 똑똑해지는 공간, 헬스퀘어(HealthSquare)예요:D
오늘은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 시점과
식후 혈당 측정 시간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식후 혈당 측정 시 식후 1시간 후에 측정하는지, 식후 2시간 후 측정인지,
식사 시작 후 기준으로 혈당을 측정하는건지,
ㅁ식사가 끝난 후 기준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건지 아리송할 때가 있어요.
여러분은 식후 혈당 측정을 언제 하고 있나요?
측정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측정 하는 시점도 굉장히 중요해요.
식후 혈당 측정하는 시간에 대해 알아볼게요.
혈당 측정 시점
식후 혈당 측정은 식사 첫 숟가락을 든 시점으로
식후 혈당을 측정하면 돼요.
단, 식사 시간은 평소 식사 시간에 맞춰 20분 이상,
자신에게 알맞은 양으로 다양한 영양소 충분히 섭취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 위주로 식사해주시면 된답니다.
식후 혈당 측정 기준
우선 정상인, 당뇨 전 단계, 당뇨 환자의 식후 혈당을 비교해보면
정상인의 식후 혈당
혈당은 식사 10분 후부터 서서히 혈당이 상승하게 되는데
정상인의 경우 식사 후 혈당은 약 7-80mm/dl에서 시작하다가
2-3시간쯤엔 식후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당뇨 전 단계의 식후 혈당
당뇨 전단계는 정상인보다 혈당이 조금 더 높은 상태이고,
식후 혈당은 정상인처럼 바로 떨어지지 않고 천천히 떨어지게 돼요.
3시간 이후부터는 약간의 저혈당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어요.
당뇨 환자의 식후 혈당
당뇨 환자의 경우 당뇨 전 단계보다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식사가 시작되고 당뇨 전단계보다 더 천천히 혈당이 떨어지게 됩니다.
식후 1시간 뒤에 혈당 측정을 하는 건 정상인,
당뇨 전 단계인 사람들이 2형 당뇨병 예측을 하는 데에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2016년에 10년 후 당뇨병 예측하는 연구에서 5,700명의
비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12년 동안 추적 관찰 결과
식후 1시간 혈당이 높은 그룹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였고
식후 1시간 혈당 145mg/dl 이상 넘을 때
당뇨병 발생률 2.84배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어요.
이미 당뇨병 환자라면 식후 2시간 뒤 혈당을 측정해주시고,
식후 1, 2시간 뒤를 모두 확인하여 혈당이 어느 정도까지 오르고 떨어지는지 파악하여
나의 식후 혈당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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