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자들이 똑똑해지는 공간,
헬스퀘어(HealthSquare)예요:D
아이 스스로 옷 입고, 기저귀 갈고, 식사하고, 놀았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다르죠.
많은 것을 스스로 하기 어려우니 아이기도 하고요.
사랑하는 내 아이, 손자, 손녀이지만 내가 아픈 상태에서
육아를 해야 한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두 힘들 수 있어요.
허리 건강을 지키며 사랑하는 내 아이, 손자, 손녀를 돌보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 허리 보조기를 한 후 아이 보기 ]
척추와 디스크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 후 움직여주시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 바닥에서 하는 활동 자제 ]
바닥에 앉는 활동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바닥에서 앉아서 했던 활동들을 최대한 의자나 소파에 앉아서 진행하거나
서서 하는 활동으로 바꿔보세요.
바닥에서 놀아줘야 한다면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는 들어서 앉아보세요.
허리에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답니다.
만약 무릎에 질환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아요.
[ 누워서 아이랑 놀기 ]
허리가 아프지만 아이를 꼭 봐야 한다면 아이와 함께 누워서 놀아보세요.
누워서 불빛을 비춰놓고 손으로 그림자 놀이를 하거나,
누워서 책을 읽어주거나, 태블릿 거치대로 고정해놓고 악기, 그림 그리는 앱 등
아이가 흥미를 느낄만한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 아이를 번쩍 들어 올리거나 안기 자제 ]
아이를 번쩍 위로 들어 올리거나 안아주는 동작은
허리에 그대로 자극을 주게 돼요.
최대한 피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 옷 입히기, 신발 신기기, 기저귀 갈기 ]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히고 기저귀를 갈고 신발도 신겼다가 벗겨야 하죠.
허리를 바닥 쪽으로 숙이거나 쪼그려 앉아서 하기보다는
아이를 잠시 의자나 소파, 책상 등 바닥보다 조금 높이가 있는 곳에
앉게 한 상태에서 해보세요.
허리에 부담이 조금 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장난감 치우기 ]
장난감들이 한두 개가 아닐 수 있어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보면 순식간에 집 구석구석 장난감으로 가득하게 되죠.
장난감을 치울 땐 허리를 숙이지 않고 긴 집게를 이용해서 담아보세요.
훨씬 수월할 거예요.
[ 육아 퇴근 후 ]
쉬는 시간, 밥 먹는 시간도 부족한 육아이지만 잠시 시간이 된다면
허리 강화를 위해 아이를 돌보고 난 후 힘들어도 10~15분이라도 걸어보세요.
허리 근력이 있어야 중심을 잡고 버틸 수 있답니다.
육아는 아이를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감과 허리통증과 함께이니
하루하루가 힘들고 속상할 수 있어요.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고집도 부리고 생떼도 쓰게 되고요.
모든 걸 혼자 짊어지지 않아도 되고, 배우자나 부모님, 형제자매, 주변에 기대거나
함께 얘기를 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적극 도움 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통증이 더욱 나아지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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