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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정보 : 디스크

[디스크/대중교통] 지하철 타는 방법 1 (목, 허리 보호/지하철에서 살아남기)

by 헬스퀘어 (Healthsquare) 2023. 10. 5.

안녕하세요.

환자들이 똑똑해지는 공간,

헬스퀘어(HealthSquare)예요:D

오늘은 디스크 환자가 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법 중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는 것부터

지하철을 탔을 때 팁까지 얘기해보려고 해요.

허리디스크, 목 디스크가 있을 때 지하철 타기란......

하아....정말 쉽지 않습니다.

지하철 역 가는 것부터, 개찰구를 통과하고, 계단을 내려가고

지하철을 타고 몸을 버티면서 이동하는것.... 정말, 매우, 무척 험난합니다.

 

글을 쓰면서도 지하철 생각하니까 오늘 험난했던 출근길이 생각나네요.

어깨빵 여럿 당했습니다.🥲

[ 지하철 개찰구 통과하기 ]

1. 목 디스크일 때

키가 큰 사람이라면 아무 상관 없겠지만

목디스크의 경우 팔을 들어 카드를 찍고 게이트를 통과할 때

팔을 드는 것조차 무리가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노약자가 통과할 수 있는 게이트에 교통 카드를 찍는 곳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이 곳을 이용해 보세요.

팔과 목에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답니다.

 

2. 허리디스크일 때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하는 할 수 있는 기계는

1) 카드를 찍고 봉을 밀고 통과해야 하는 삼발이 게이트

2) 카드를 찍고 아무런 장애물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스피드 게이트가 두 종류가 있어요.

스피드 게이트의 경우 카드를 찍고 통과를 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삼발이 게이트의 경우 복부, 허리, 골반에 닿는 봉을 직접 밀고 들어가야 하기에

허리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스피드 게이트와 삼발이 게이트가 함께 있다면

최대한 스피드 게이트를 이용하고, 만약 없다면 골반, 복부, 허리로 직접 밀기보다는

손을 이용해 살짝 밀며 통과하면 허리에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어요.

또는 노약자가 이용하는 게이트를 이용해보세요.

[ 지하철에서 앉을 때 ]

지하철을 탔는데 의자가 남아있다면 횡재한 느낌이 들죠.

하지만 앉았을 때 의자가 움푹 파여있거나, 앉았을 때 허리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오히려 서서 가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만약, 앉았을 때 오히려 통증이 나타난다면

억지로 앉아있기보다는 겨울엔 패딩을 방석 삼아,

봄부터 가을까지는 겉옷으로 엉덩이를 살짝 높여서 앉아보세요.

허리에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노약자석이 있다면 노약자석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겉으로는 젊고 건강해 보이니 처음엔 눈치가 많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아픈 상태이고 내 몸이 건강이 우선이니 가능하다면

노약자석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 보조기 착용하기]

척추와 디스크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대중교통은 탈 때, 지하철 안에서 중심을 잡으며 중심을 잡을 때,

내릴 때 등 몸이 부딪히는 상황도 많죠.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들다면 옷 위에 착용하여 복대를 보이게끔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픈 건 부끄럽고 민망한 것이 아니니까요.

당당하게 내 몸을 지키고 건강한 몸으로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지하철 서있을 때, 내렸을 때 팁을 알려드릴게요.

오늘도 무사히 지하철에서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D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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